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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교사의 페미니즘

오늘처럼만 2017. 8. 1. 20:45

초등학교 여교사의 페미니즘

정말 보고만 있어도 피곤함이 느껴진다

누가 여자애들보고 축구하지 말라더냐


그동안 내 얘기가 아니니까, 

남자가 쪽팔리게 뭐 일일히 신경을 쓰나

우리만 잠깐 참으면 되겠지

했던것이 어느새 이 지경까지 된 것 같다.


어떻게 살고 있으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여자들의 피해의식이 대단한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건 넘어도 너무 기본을 넘어선다고 생각된다.


어릴때 사랑을 못받아서 그러는 걸까,

아니면 현재의 생활에 만족을 못해서 일까

이런 생각과 개념을 가지고 초등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하니 

애들을 학교 마음놓고 보낼수 있을까


뭔가 큰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

뭐만 다 가져다가 붙인다고 페미니즘이 되고 성불평등이 되는게 아니다.



아무도 여자아이들에게 운동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가르친 적이 없다.

모든건 자신들의 선택에 의한 것인데

페미니즘을 여성 우대로 착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반성 많이 해야한다.


페미니즘에서 제일 문제되는 것은 자기반성적 사고이다.

페미니즘은 살면서 가져야할 덕목중 하나가 될수 있을지언정

페미니즘 하나만 가지고 살면 곤란하다.


페미니즘이 무슨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는데에 해법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왜 여자들이 먼저 운동장에서 놀지 않는지를 비판적인 사고함에 있어서 가능한 방향은 구조적인 문제냐 개인의 능동성 문제냐가 가능할텐데


페미니즘은 무조건 구조적인 문제로 삼고 있다는게 문제다


비판적 사고능력을 페미니즘이 절대 도와주는 건아니지 어떤 '주의'는 개인이 가진 비판적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어떤 방향성을 제시하는건데


페미니즘 자체가 뭔지도 모르면서 무슨 페미니즘이 모든 정신적인 행동이 가져야할 근본적인 태도로 생각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저런 겉보기 좋은 페미니즘은 그냥 불편함만 양산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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